[MLB] 류현진, 7일 뉴욕 메츠전서 '4승 사냥'…기대감 모아지는 이유는?

입력 2017-08-0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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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류현진(30·LA다저스)이 7일 (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한다.

3일 LA 다저스는 5~7일 열리는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 3연전 선발 로테이션에 다르빗슈 유, 리치 힐, 류현진 순으로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메츠와의 3연전 마지막 날 4승 사냥에 나서게 됐다. 뉴욕 메츠를 상대로는 시즌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6월 첫 등판 당시 류현진은 5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으며 승패는 없었다.

최근 류현진이 좋은 흐름을 보여주면서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도 기대감이 모아진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만 타선 불발로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83이다.

특히 류현진은 6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현재 LA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와 브랜던 매카시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하지만 LA 다저스는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일본인 에이스 다르빗슈 유를 영입하면서 6인 선발 로테이션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선발진이 모두 부상에서 회복한다면 선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뉴욕 메츠 투수는 좌완 스티븐 마츠로 올 시즌 2승4패 평균자책점 5.50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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