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가격은 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고용시장지수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안전자산인 미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4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bp(bp=0.01%P) 하락한 2.42%를 기록하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13%로 변동이 거의 없었고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53%로 3bp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3일 9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4만8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8만명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9월 고용시장지수는 2.5로 전월의 2.0에서 상승했으나 4월의 7.1에는 못 미쳐 미국 고용시장 회복이 아직 고르지 않음을 시사했다. 연준의 고용시장지수는 19개 하위지수를 종합해 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