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에 태연 SNS 글 화제, "가족사진 스타일" 캐릭터는 7개뿐…왜?

입력 2014-09-30 14:12

김민정 기자 mj_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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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연 인스타그램

SM엔터테인먼트가 소녀시대는 제시카 퇴출 후 8인체제로 활동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태연의 SNS에 게재된 글이 화제다.

태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 그램에 "가족사진st ,응원, 힘, 친구, 이모티콘, 칵하옷톡, sone"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카오톡 메신저 캐릭터들이 한데 보여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사진 속 캐릭터는 7개 뿐이다. 이에 제시카를 제외하고, 태연 자신을 뺀 나머지 7명의 멤버를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후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SM 측은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소녀시대 제시카 SM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제시카 SM 공식입장, 결국 탈퇴네" "소녀시대 제시카 SM 공식입장, 제시카 탈퇴했네" "소녀시대 제시카 SM 공식입장, 8인체제라니 돈이 문제인건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