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휘어짐 공개' 언복스테라피 "갤럭시노트4는 테스트 안했다, 왜?"

입력 2014-09-25 12:55수정 2014-09-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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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갤럭시노트4

▲사진=르위스 젠테거 제공 영상

▲사진=트위터

애플의 '아이폰6 플러스'를 손으로 구부리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으로 파문을 일으킨 언복스테라피가 타사 제품의 휘어짐 실험도 실시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언복스테라피는 5.5인치 이하 사이즈의 제품 중 휘어짐 확인 문의가 많은 모델을 골라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휘어짐 현상이 발생한 아이폰6 플러스는 5.5인치 크기에 두께는 7.1mm이다.

언복스테라피는 애플의 아이폰6(4.7인치/두께 7.1mm), HTC One M8(5인치/두께 9.35mm), 모토로라의 Moto X(5.2인치/두께 9.9mm), 애플의 아이폰5s(4인치/두께 7.6mm), 노키아의 루미아1020(4.5인치/두께 10.4mm)으로 휘어짐 실험을 했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노트4는 실험에서 제외됐다.

카메라 앞에서 한 대씩 힘을 다해 굽혀 본 힐젠테거 씨는 크랙 소리가 난 것이나 휘어지는 것도 있었지만 모두 구부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샤프의 AQUOS CRYSTAL X"(5.5인치/두께 11mm)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5.7인치/두께 8.5mm)도 실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를 오는 26일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출시한다. 당초 출시 예정일은 멀었지만 아이폰6와 6플러스가 출시 후 3일만에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자극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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