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쇼는 계속된다...목표가↑-대우證

대우증권은 14일 온미디어에 대해 탁월한 판권 확보 능력, 높은 광고 판매율 등 고수익 구조의 높은 영업 효율성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8600원으로 높였다. 현 주가 대비 20.3%의 상승잠재력을 보유해 투자의견 '매수'유지.

변승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담보할 영업효율성 반영, 보호예수 물량 부담감 해소에 따른 수급 우려 경감, 최근 시장 상황 호전 및 2분기 추정실적 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향 등에 따라 목표가를 6.2% 높인다"고 설명했다.

온미디어는 외국계 대주주 지분 33%에 해당하는 3800만주가 10월 9일 보호예수확약이 해제된다. 변 연구원은 그러나이 물량이 나올경우 주가 영향력은 상당할 것이나 실제 시장 출회 가능성이 낮다고 파악했다.

그는 양 외국계 대주주의 투자기간이 2~6년이라는 점을 감안시, 현 시점이 취득가 대비 120~180%정도로 이익 실현 폭이 높지 않으며, 시장에서 소화하기는 너무 큰 물량이라는 점, 이 두 곳의 PEF와 온미디어의 오랜 파트너십 관계상 물량 처분 과정에서 온미디어의 의견이 반영될 것이란 점을 근거로 들었다.

계속 보유 가능성이 높은 수준이나 지분 처분시 블럭 딜을 통한 처분이 유력하며, 현재 유력한 지분 인수 후보가 물망에 오르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근의 방송 통신 융합 추진위원회 설립과 IPTV 시범 사업 연내 실시에 따른 정책적 진척이 최대 PP사인 온미디어에게 원도(Window) 확대를 통한 수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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