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1일 성우하이텍에 대해 해외 생산 확대에 따른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는 의견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윤태식 연구원은 “범퍼레일을 제외한 기타 바디 부품은 국내의 경우 세원정공, 일지테크 등과 함께 현대차 그룹에 납품을 하고 있지만, 해외 법인의 경우 범퍼레일을 포함한 기타 차체부품을 독점적으로 납품함에 따라 현대차 그룹의 해외 현지 생산 확대에 따른 성장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성우하이텍의 2008년까지 순이익 증가율은 연평균 19.5%의 성장이 예상되어 자동차 부품 업종 내에서 두각을 나타낼 전망으로, 이러한 성장성은 중국, 인도, 유럽의 해외 공장에 현대차 그룹의 바디제품에 대한 독점적 납품 지위 때문이며, 이에 따라 실적은 해외자회사로의 설비매출, 지분법평가이익, 로열티 증가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