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착한할부’로 농민ㆍ소상공인 지원

입력 2014-09-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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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은 ‘착한할부’를 이용해 자영업자와 농민 등 저소득층 대상 금융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착한할부는 지난해 1월 소상인을 위한 오토바이 할부상품 출시를 기반으로 다져온 KB캐피탈 내구재 할부금융의 노하우가 반영된 것이다.

KB캐피탈 내구재할부 상품은 농기계, 오토바이 등을 장기 무이자 또는 저리의 분할납부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이며 고객에게는 일시에 목돈이 들어가는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판매자에는 고객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가 가능하다.

KB캐피탈은 지난달 26일 대동공업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착한할부 금융의 대상을 소비재에서 산업재 상품까지 확장했다.

KB캐피탈 김능환 상무는 “착한할부 금융이 좋은 제품과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금융상품이 없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의 판매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영세한 소상공인 구매자들에게는 작은 금융부담으로 필요한 기계나 설비 등을 장만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KB캐피탈은 착한할부 상품 이외에도 소규모 요식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오토바이 판매에서 정기적인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자영업자 특화상품을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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