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앱 새단장…모바일 마케팅 강화

입력 2014-09-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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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이마트 앱(APP)’<사진>을 새단장하고 모바일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이마트 앱은 모바일 쇼핑 전용인 ‘이마트몰 앱’과 달리, 매장을 방문하는 ‘오프라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쇼핑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한다.

고객이 이마트 앱을 다운받고 단골 이마트를 설정하면 행사정보와 휴점일 등을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휴점일 안내 서비스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때문에 헛걸음을 하는 고객들이 많아 만든 것으로, 단골 이마트 휴점 3일 전과 하루 전 2번에 걸쳐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도록 했다.

이마트는 앱을 통해 모바일 포인트카드 기능, 현금영수증 발행 기능도 제공한다. 바코드 형식인 모바일 포인트카드를 이용하면 포인트적립, 현금영수증 발행이 한 번에 가능하며 전자영수증 기능을 통해 구매이력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는 앱을 다운로드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주 동안 ‘모바일 앱 전용 특가상품’을 통해 신선식품부터 가공/일상상품, 가전제품까지 매주 다른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달 10일까지는 푸켓여행(1등)을 내건 경품행사를 열고, 계산대에서 바로 쓸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을 모든 앱 다운로드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마트는 이번에 리뉴얼 론칭한 이마트 앱을 중심으로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 채널을 활용한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중호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스마트기기 사용ㅍ인구가 크게 늘어난 만큼 이마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과의 소통채널도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마트 앱을 중심으로 기존에 보유한 다양한 SNS채널을 활용해 모바일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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