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이 14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에 있는 화성공장에서 벽산의 김성식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유기질 단열재 ‘아이소핑크’의 4호기 생산라인 증설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벽산)
벽산은 1982년 국내 최초로 유기질 단열재 아이소핑크를 생산한 이래 1989년 2호기 증설, 2006년 3호기 증설에 이어 올해 연간 2800톤 생산이 가능한 4호기 생산라인을 증설함으로써 연간 총 1만1800톤의 생산 능력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4호기 생산라인에서는 아이소핑크의 핵심 기술인 압출기를 자체 엔지니어링을 통해 설계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또 가공라인에 적재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작업자의 안전은 물론 원가절감 효과까지 이뤘다는 설명이다.
벽산 김성식 대표는 “4호기 생산라인 증설로 최근 크게 증가한 고객들의 단열재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산설비 도입을 통해 시장이 요구하는 고품질 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