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정학적 우려가 조금씩 진정되면서 투자자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 증시에 영향을 줬다. 다만 중국, 홍콩 증시는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니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0시 48분 현재 전일 대비 0.23% 상승한 1만5615.83을, 토픽스지수는 0.49% 오른 1258.6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7% 하락한 2218.63를, 대만 가권지수는 0.20% 내린 9154.40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21% 올라선 3313.2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9% 하락한 2만4574.80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제적십자사와 공조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 인도주의 지원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푸틴 대통령은 분쟁지역으로 서둘러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지난 8일 우크라이나 인근에서 병력을 철수했다고 전했다.
푸아드 마숨 이라크 대통령은 하이데르 알아바디 현 국회부의장을 새 이라크 총리로 지명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72시간 새로운 정전에 돌입하고 휴전 협상을 다시 시작했다.
일본증시에서는 소니가 0.65% 상승했고 혼다는 0.32% 올랐다.
중국 칭다오하이얼은 0.57% 하락했다.
한편 이날 싱가포르 무역부는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0.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성장률은 1.8%로 수정됐다. 이는 지난달 발표했던 2분기 성장률 잠정치 마이너스(-) 0.8%와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0.3%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싱가포르에어라인은 0.5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