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기업 ‘신입’ 뽑을 때 ‘경력’고려, 월급은 어디에 맞추지

입력 2014-08-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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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신입사원을 뽑을 때 경력사항을 가장 많이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네티즌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결국 일은 경력직처럼 하게 하고 돈은 신입월급 주는 사람을 뽑는거네”, “신입한테 경력 능력을 요구할 거면 경력직을 뽑아라”, “신입한테 전문성 찾을 거면 아예 직업 전문 대학교를 만들어서 키우지?”, “시대 잘 타고나 토익 700점대, 컴퓨터 자격증, 대학졸업장만 있으면 편히 입사할 수 있었던 때에 입사한 인간들이 요즘 대학생들 저울질하는 꼴, 답이 없다. 이제 와 전문성 갖춘 신입을 원한다니”, “경력이 없으니까 신입 아냐? 황당하네”, “거기다 여자는 얼굴까지 본다”, “난 회사 입장 이해간다. 졸업 미루면서 헛짓 하는 사람들보다 어떤 일이든 사회생활 맛보기라도 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뽑는다는 거 아닌가?”라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 지자체장이 구내 ‘카톡(카카오톡)방’ 개설을 통한 직원 간 소통을 강조하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직원들은 ‘카톡족쇄’를 우려,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치고 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카톡방 열리는 순간 웰컴 투 지옥. 시도 때도 없이 울리고, 퇴근해서도 왜 메시지 확인 안 하냐고 난리. 주말도 업무 관련 지시 울려대고 쉴 시간이 없다. 상사에 아랫사람들은 비위 맞추고. 다 탈퇴했다”, “가식적이고 제한적인 말들만 오고 갈텐데 그게 소통이야?”, “상급자랑 카톡방 개설하면 단톡 하나로 분위기 살벌해지더라”, “그럼 고위 공무원들도 대통령과 카톡방 만들어~”, “소통은 지시나 강요가 아닌 자기 의견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때 이뤄진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그럼 다른 소통의 방법을 제시해라. 방법 없이 거부만 한다면 그건 일하기 싫은 것”, “지위 및 보고 과정 단계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도 소통이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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