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회 아름다운 기업]SK이노베이션, 국내외 취약층 일자리 창출

입력 2014-07-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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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지난 6월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기아대책 두상달 이사장(여섯번째), 공모전에서 뽑힌 7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공모사업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사회공헌에 동반성장을 접목해 CSR(기업의 사회적책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08년 박스 제조업체 메자닌아이팩의 설립을 지원하는 한편 사회투자지원재단, 열매나눔재단 등과 함께 친환경 블라인드를 제조하는 메자닌에코원 설립을 지원했다.

2011년에는 SK이노베이션이 기획부터 설립,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챙기는 사회적기업인 행복한 농원을 설립했다. 행복한 농원은 초화류·관목류 재배 및 판매와 실내 조경관리, 꽃배달 서비스를 주업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현장 체험학습, 원예 치료 등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CSR를 향한 SK이노베이션의 발걸음은 국내뿐 아니라 지구 반대편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12년에 이어 지난해 7월 페루에서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한 글로벌 사회적기업인 농촌진흥센터 ‘야차이와시(Yachaywasi)’ 2호점을 열었다.

민간기업, 정부, 대학, NGO가 결합한 새로운 모델로 현지 언론과 정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야차이와시는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한 농촌개발 프로그램을 사회적기업 형태로 진화시킨 것으로, 농촌 빈민가구가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을 자립형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사회적기업들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SK이노베이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지난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의 사업 아이템을 발굴·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공모행사’를 열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사회공헌 속 동반성장과 지속 가능한 SK식 사회공헌의 이노베이션을 이끌고 있는 만큼 다양하고 실험적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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