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이광수가 투렛증후군에 걸린 캐릭터를 연기했다.
23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이광수가 20대 후반의 카페 종업원 박수광으로 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박수광은 투렛증후군 환우다.
이와 관련해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진은 "투렛증후군이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특이한 몸짓(눈을 찡그리거나 머리,어깨,팔,다리 등을 흔드는 증상)이나 소리(음!어!킁!의 음성이나 드물게는 일정한 단어나 욕설)를 반복적으로 내는 심한 틱증상을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투렛증후군은 틱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어 악화된 상태로서 틱을 하는 대다수 사람들은 보통 이보다 증상이 경미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돼 증상이 사라진다. 실제 심한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우들 뿐 아니라 경미한 틱이 있는 아이들도 평소 자신들의 틱 증상 때문에 일상에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작진은 "혹시 주변에서 이들을 보더라도 드라마 속 다른 인물들처럼 아는 척하지 않고 평범하게 대하는 것이 그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고, 병증을 치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정도의 일반 상식을 시청자분들이 습득하게 된다면 우리 드라마의 가장 큰 역할을 마쳤다고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속 이광수의 연기를 접한 네티즌은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투렛증후군 이광수, 연기 눈길가네",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투렛증후군 이광수, 앞으로 연기 기대된다",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투렛증후군 이광수, 감초연기 탁월하네" 등의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