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행장“고객중심 경영으로 리딩뱅크 뿌리내릴 것”

입력 2014-07-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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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중심의 경영철학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금융사에 길이 남을 자랑스러운 리딩뱅크로 깊이 뿌리내릴 것입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21일 사내방송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소회를 밝혔다. 이 행장은 “그동안 진정한 리딩뱅크로 거듭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성과 지상주의에 매몰돼 고객의 이익보다 은행의 이익을 우선시하던 잘못된 관행을 버렸고 진심을 다해 고객의 눈을 바라보며 ‘스토리가 있는 금융’을 체질화 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올바른 은행, 건강한 은행, 믿음직한 은행으로 거듭나 우리 모두가 소중한 일터에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자랑스럽게 일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터 불거진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그는“전례가 없는 위기적 상황을 맞았지만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 잘 극복해 왔다”며 “아직 당행을 둘러싼 상황들이 모두 매듭지어진 것은 아니지만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가면서 국민은행이 가진 저력을 확인했기에 어떠한 난관도 이겨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이 불어서 가지와 잎이 흔들릴 지라도 나무의 본체는 굳건하다”며 “모두가 한마음이 돼 고객중심의 경영철학을 꾸준하게 실천한다면 금융사에 길이 남을 자랑스러운 리딩뱅크로 깊이 뿌리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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