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최경환-이주열 첫 회동 "경제상황 인식 공유 노력" 등

입력 2014-07-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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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환-이주열 첫 회동 "경제상황 인식 공유 노력" 등

최경환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가 21일 만났다. 한국경제 쌍두마차인 두 사람은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이 나오지 않았으나 최 부총리와 이 총재는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ㆍ중 서비스산업 엇갈린 명암

중국 상반기 서비스업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46.6%를 차지하는 등 성장속도에 가속이 붙었다. 그에 비해 한국 서비스업은 내수침체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정도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서비스업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서비스업 활성화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 쌍용 등 34개 대기업 구조조정 대상에

쌍용제지와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 등 34개 대기업이 올해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40개에 비해 소폭 줄어든 규모지만 주로 퇴출 절차를 밟게 되는 자금난이 심각한 기업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진격의 위챗' 한국 드라마 상륙

중국 IT공룡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이 한국에 진출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위챗의 한국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SBS가 10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모던파머(가제)’에 간접광고(PPL)를 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SBS측과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다.


[그래픽] “한국증시, 신흥국 내 2위서 2030년 4위로 하락”

한국 증시의 신흥국 내 시가총액 순위가 현재 2위에서 오는 2030년에는 4위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크레디트스위스는 21일 ‘신흥 자본시장: 2030년으로 가는 길’ 보고서를 통해 한국 증시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8.7%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세계 증시의 성장률 전망치인 연 8.9%를 하회하는 것으로 세계 증시에서 한국의 시가총액 비중은 올해 2.0%에서 2030년 1.9%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래픽] 한국 2036년엔 생산인구 2명이 노인 1명 부양

급속한 고령화 진행으로 2036년에는 노인 1명당 부양하는 생산인구가 2명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노인 1명당 부양 생산인구는 올해 5.26명에서 2036년이면 1.96명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노인 1명당 부양 생산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생산인구의 노인 부양 부담이 커진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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