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후보자 손학규 여론조사 지지율 보니..."남경필 텃밭서 나름 선방"

입력 2014-07-17 16:48수정 2014-07-1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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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선거 후보자, 손학규 지지율

(사진=뉴시스)

7.30 재보궐선거 수원병(팔달)에 출마하는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여 주목된다.

중앙일보와 엠브레인이 지난 10일부터 5일간 영·호남 지역을 제외한 주요 격전지 10곳의 유권자 800명(유선전화 600명, 휴대전화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30 재보선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김용남 후보(36.1%)와 손학규 후보(34.7%)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와 엠브레인의 7.30 재보선 여론조사의 평균 응답률은 27.6%,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였다.

수원병(팔달)은 남경필 경기지사와 남경필 부친인 고 남평우 의원이 22년간 지켜온 여권의 텃밭으로 손꼽힌다.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이곳에서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와 대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손학규 후보는 '한수진의 SBS 전망대'의 진행자인 한수진 아나운서와의 인터뷰에서 "수원병은 오랫동안 남경필 지사의 부자가 7선을 한 정치 풍토, (다른 지역과) 토양부터가 이만큼 다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며 "이 지역의 인구 분포 자체가 개방적이고 변화하는 보수보다는 조금 더 완고하고 완강한 보수지역"이라며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7.30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17일부터 시작이지만 후보 등록을 마친 첫 주말인 13일 여야는 각 후보 진영을 중심으로 사실상 '선거 모드'에 들어갔다.

재보궐선거 후보자 손학규 여론조사 지지율에 시민들은 "재보궐선거 후보자 손학규 여론조사 지지율 보니 박빙이네" "재보궐선거 후보자 손학규 여론조사 지지율, 선거 결과 어떨지 궁금" "재보궐선거 후보자 손학규 여론조사 지지율, 남경필 텃밭서 나름 선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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