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7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큰 폭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기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기존 4만1000원에서 7% 상향조정 제시했다.
이동환 연구원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25개 제품(1조 2천억원 규모)의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구성했고, 꾸준한 Cash cow 역할의 기판 사업 이외의 부진했던 칩부품, RF, OS 부문의 손익이 개선되고 있어 사업부문별 손익편차가 감소하며 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긍정적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08년 말에는 현재 생산능력의 2.5배 증가하고, 제품구성이 현재의 Chipset 중심에서 CPU, GPU 및 Game console용 FC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Flip chip은 2008년까지 연평균(CAGR) 53%의 매출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FC 및 LED 사업의 성장성, 기존의 HDI, MLCC 및 ISM 사업의 호조 등을
감안할 때 가치 평가에 대한 새로운 Multiple을 적용 받을 시점이 조만간 도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