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개 종목, 코스닥 4개 종목 등 총 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한진해운홀딩스가 인적분할 후 3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한진해운홀딩스는 전일 대비 14.90%(1550원) 급등한 1만1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분할 첫 날 9000원대로 마감한 뒤 전일 1만원대를 깨고 오늘은 1만1000대를 넘어섰다. 분할 후 개인 순매수 금액만 3억7400만원으로, 개인투자자가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한진해운은 한진해운홀딩스의 해운지주사업부문과 상표권관리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을 만들고 이 신설법인을 한진해운이흡수하는 분할합병을 결정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빛샘전자는 동양텔레콤 인수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날 이 회사는 전일 대비 14.80%(695원) 상승한 5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빛샘전자는 동양텔레콤의 인수와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빛샘전자는 “이행보증금 예치 및 양해각서 체결이 완료되고, 그에 대한 법원의 허가가 있을 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확정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유가증권에선 월비스, 한국화장품제조, 페이퍼코리아, 동양3우B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오리엔트정공, 휴바이론, 씨엑스씨종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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