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한반도국제대학원 교수. 뉴시스
김형식 한반도국제대학원 교수가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CRPD) 위원으로 재선됐다.
김 교수는 1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142개국 중 89개국의 지지를 받아 2018년까지 CRPD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앞서 이번 선거에는 9개 위원직을 두고 23명이 입후보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CRPD는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의 보고서 심사와 당사국에 대한 권고 등 각국의 장애인권리협약의 이행을 감독하는 기구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12월에 CRPD에 가입했다.
김 교수는 세계재활협회 한국지부 회장, 장애인권리협약 성안 회의 한국 비정부기구(NGO) 대표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