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티첼리의 희귀 소묘작품, 7월 소더비 경매 나와

입력 2014-05-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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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더비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화가 산드로 보티첼리의 진귀한 소묘 작품이 오는 7월 영국 런던의 소더비 경매에 나온다고 28일(현지시간) BBC방송이 보도했다.

‘정좌한 성 요셉(Study for a Seated St Joseph)’이란 제목의 이 작품은 1480년대 그려진 것으로 그의 유화작품과 관련이 있는 유일한 드로잉 작품인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전했다. 이 드로잉 작품은 오는 7월 9일에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서 최대 150만 파운드(약 25억6000만원)에 낙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유명 작곡가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400년 이상 된 서한도 다음 달 13일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베토벤이 1806년에 후원자인 페터 본 브라운 남작에게 보낸 이 서한은 경매 가격이 15만∼25만 달러(1억5000만∼2억5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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