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진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오는 6월 1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일본의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호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의 1부에서는 금호 영재 출신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NHK심포니와 협연한다. 2부에서는 ‘말러 교향곡 4번’이 연주된다.
‘금호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2003년 영국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을 15회에 걸쳐 펼쳐왔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은 “한일간의 정치적 이슈를 떠나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는 적극적으로 이어나가야 한다”며 “민간차원의 노력이 지속될 때 양국 간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정치·경제분야에서의 진정한 협력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