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거래일째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93포인트(0.35%) 상승한 551.57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들은 4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0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기관도 249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267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출판매체복제가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콘텐츠, 오락문화, IT S/W &SVC,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건설, 인터넷 등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송,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은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혼조 양상을 띠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밸류에이션 해소와 높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종인 한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IPTV가 가입자 급증으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SK브로드밴드는 통신업체 중 결합판매율이 낮아 가입자 증가 여력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포스코ICT, 에스엠, 원익IPS, 씨젠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서울반도체, CJ E&M, 동서, GS홈쇼핑, 포스코켐텍 등은 소폭 내림세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53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1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26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