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21억…전년비 적자 줄어

입력 2014-05-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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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올해 1분기 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적자폭은 줄어들었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148억원, 영업손실 21억원, 순손실 4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1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년동기대비 19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억원 개선됐다.

회사 측은 여객부문이 일본노선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에 따른 출국수요와 한류 영향으로 중국, 동남아 입국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화물부문은 UHD TV 및 자동차 부품, 휴대폰 품목의 물량 호조세로 수송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는 2014년 2분기 A380, A330 등 신기재 도입을 통해 기재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스탄불, 파리, 시애틀 등 장거리노선과 칼리보, 하노이 등 동남아 노선을 강화할 계획이다. 화물부문은 손익위주 노선 운영과 기재효율성 강화 및 전자상거래 물량 적극 유치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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