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옥택연, 최웅에 “김지호 누나 좋아하면 결혼해라” 폭력

입력 2014-05-03 20:43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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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옥택연이 김지호한테 호감 있는 최웅에게 분노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보건소 의사 민우진(최웅)에게 강동희(옥택연)가 폭력을 휘둘렀다.

강동옥(김지호)는 동희에게 연락이 안 된 채, 우진을 만나러 갔다. 동희는 동옥을 찾기 위해 들이닥쳤다. 이어 동희는 “이제 진심이 아니면 우리 누나와 만나지 마라. 이 기지배(김마리)와 헤어지든지”라고 말했다.

이에 우진은 “댁의 누나한테 진심이라면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동희는 “그럼 우리 누나와 결혼해라. 와 결혼하라니까 무섭노?”라고 했다. 우진은 “진심이라고 다 결혼해야 됩니까”라고 답했다. 우진은 “나는 진심이면 다 결혼해야 된다. 우리 누나랑 결혼하긴 싫지, 이 새끼야. 네는 오늘 죽었다. 이 새끼야”라고 하며 때렸다.

갑자기 나타난 동옥은 “네가 또 때렸나. 이 아저씨는 착한 아저씨라고 말했잖아. 왜 누나 말을 안 믿나, 깡패야. 네는 인자 내 동생도 아니다”라며 동희의 팔을 깨물었다. 동옥은 분노하며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