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가격은 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5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3bp(bp=0.01%) 하락한 2.61%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41%로 5bp 떨어졌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41%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지난 4월 실업률이 6.6%로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농업 고용은 21만8000명 증가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4000명 증가한 34만4000명으로 지난 2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4월 제조업지수는 54.9로 전월의 53.7에서 오르고 전문가 예상치 54.3도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