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예방 매뉴얼 앱 보급

입력 2014-04-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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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각종 통신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각종 피해 예방과 피해구제를 위한 스마트폰용 ‘피해예방 매뉴얼 앱’을 개발, 무료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통신서비스 이용요령 및 피해 예방법을 잘 몰라 피해를 입기 쉽다. 또 피해를 당해도 구제를 받기 어렵다. 방통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모바일 앱으로도 제작·보급키로 한 것이다. 방통위는 지난해 11월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안내서’를 책자, 리플렛, CD 형태로 보급한 바 있다.

모바일 앱은 총 3가지 메뉴로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예방·구제법 안내 △구제기관 전화·URL 자동 연결 △만화형태의 피해예방 요령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앱은 모바일 앱마켓에서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매뉴얼’로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에 배포되는 모바일 앱을 통해 국민 모두가 통신서비스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