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0일 LG마이크론에 대해 신규제품 출시 등으로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G마이크론의 2분기 실적은 월드컵 특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TV시장의 비수기라는 점에서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를 각각 2.8%, 35.9% 하향 조정했다. 이에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8만2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낮췄다.
우리투자증권은 그러나 "3분기부터는 LCD TV용 모듈과 PDP모듈의 가격 하락 등으로 TV수요가 증가할 전망이고, 신규 제품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