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 관계자가 취재진을 피해 인천에 위치한 청해진해운 선사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 인천 청해진해운 선사)
20일 오전 단원고 학생의 동창이라고 밝힌 한 청년이 인천항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청해진해운 선사를 찾아와 항의했다. 이 학생은 청해진해운과 이야기를 나눈 뒤 오후 1시 30분께 선사를 나왔다.
이 청년은 청해진해운이 사과했냐는 질문에 "들은 말 없습니다"라며 "죄송하다는 말만 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해진해운은 매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3시 두 차례 세월호 침몰 관련 브리핑을 하기로 했으나 전날인 19일에 이어 이틀째 사전 예고 없이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