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CNN·BBC·WSJ 등 해외 언론 '톱 뉴스'로 타전

입력 2014-04-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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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여객선 실종 인원이 107명에서 293명으로 늘어나”

해외 언론들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를 톱뉴스로 일제히 타전하고 있다.

미국 CNN은 인터넷판 홈페이지 메인에 사고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진과 함께 “침몰 이후 300여 명 가까이 실종”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뉴스 동영상을 게재하고 실시간으로 기사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 특히 CNN은 사고 구조 보트와 헬기가 급파된 모습과 탑승객 구조 모습, 탑승객 가족들이 초조하게 기다리는 모습 12장의 사진을 통해 사고 현장을 묘사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내 지도를 기사에 실어 사고 현장 지점을 표시해 사고 지점의 이해를 도왔다. WSJ는 탑승객 459명 중 293명은 행방불명이라고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도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를 웹사이트 톱에 배치에 비중 있게 다뤘다. BBC는 진도 여객선 사고를 두고 “재앙”으로 표현하면서 “사고 탑승객들이 사고 현장을 테러의 한 장면으로 묘사했다”고 전했다. 특히 BBC는 사고 여객선 탑승객들의 인터뷰를 담아 사고 당시를 생생히 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여객선 침몰 이후 300명 가까이 실종됐다는 기사에서 실종 인원이 107명에서 오후에는 293명으로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일본 언론들도 이날 한국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을 긴급 타전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오전 8시55분쯤 한국 남서부 진도 부근을 항해 중인 인천 출발 제주도 도착 여객선 선체가 갑자기 기울어지면서 좌초해 긴급 구조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당시 이 배에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수학여행길에 오른 고등학생들을 포함해 승객과 승무원 총 476명이 타고 있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 언론매체들을 인용해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한 이후 구조헬기와 함정 등이 동원돼 지금까지 구조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 주재 일본 대사관은 여객선에 일본인이 타고 있었다는 정보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중국 언론에서도 중국 신화망 등이 16일 한국 진도 해상에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나선 고교생 등 승객 447명과 승무원 24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침몰했다고 긴급 속보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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