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의 두 번째 한국 촬영이 오늘(2일)부터 3일간 시작됐다. 이에 따라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월드컵파크7단지 사거리↔상암초등학교 사거리)는 2일부터 4일까지 통제된다. 이 기간에는 이 구간을 지나는 16개 버스 노선을 임시 변경해 운행한다
월드컵북로를 이용하던 차량은 인근 가양대로·성암로·월드컵로·매봉산로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경찰은 월드컵북로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암 DMC 주변에 교통통제·우회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190여개를 설치했다.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등 150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도 실시 중이다. 교통통제에 대한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측은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대교와 세빛둥둥섬에서 첫 번째 한국 촬영에 들어갔다.
'어벤져스2'는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촬영 후에는 5일 청담대교 북단램프, 6일 강남대로, 7일부터 9일까지는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도로, 9일부터 12일까지는 강남 탄천 주차장, 13일 문래동 철강단지 등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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