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경기회복 가속화 전망에 하락…10년물 금리 2.75%

입력 2014-04-0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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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경기회복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안전자산인 미국채 수요가 줄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4bp(bp=0.01%) 상승한 2.75%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60%로 5bp 올랐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43%로 1bp 상승했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3월 제조업지수는 53.7로 전월의 53.2에서 올랐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54.0은 밑돌았으나 시장은 지수가 상승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국의 지난 2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과 들어맞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달 비농업 고용이 20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전망이 맞다면 비농업 고용은 지난 1월의 12만9000명, 2월의 17만5000명에서 크게 개선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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