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율 추락 어디까지...통합 신당 약발 못받네

입력 2014-04-01 13:31수정 2014-04-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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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

▲20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창당대회가 열린 가운데 안철수 창당공동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에 밀렸다.

지난달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3월 넷째주 주간 집계에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22.0%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4.8%를 기록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올랐고 3위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12.6%)이, 4위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8.4%)이 차지했다.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새누리당이 48.7%, 새정치민주연합이 33.7%로 나타났다. 이로써 양당 격차는 15.0%p였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3주 연속 상승해 62.6%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62.6%로 2월 셋째주 주간 집계 기록(61.6%)보다 1%p 상승해 2주 연속 지지율이 60%를 상회했다.

이번주 주간 집계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6.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