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임원 연봉공개] 하영구 씨티은행장, 지난해 연봉 29억 받아

입력 2014-03-31 17:02

  • 김민지 기자 kimm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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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 겸 한국씨티은행장의 연봉이 2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은행이 31일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하 행장은 지난해 급여 7억원과 상여 13억1600만원, 이연지급보상 8억5000만원 등 보수로 총 28억8700억원을 받았다.

이는 씨티금융의 보수(급여 7000만원, 상여 1억3200만원, 이연지급보상 7800만원)가 포함된 것이다. 다만 하 행장이 향후 수령하게 될 이연 주식 2만1301주와 이연된 현금보상 13억4700만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3월 씨티은행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된 등기이사의 보수한도는 80억원이다. 씨티은행은 총 3명의 등기이사에게 총 26억500만원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보수액은 8억68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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