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4 ITU 전권회의’ 분야별 자문위원 위촉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 ITU 전권회의’분야별 자문위원회를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부는 전권회의 준비업무 전반을 총괄·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말 총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최근 회의장 조성, 의제, 문화·관광 등 세부 분야별 준비업무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7개 분야별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7개 분야별 자문위원회는 △의제 △기술·인프라 △행사 △컨퍼런스·학술대회 △홍보 △의장 등으로 총 52명의 해당 분야 실무경험자들로 구성됐다.

분야별 자문위원은 G20, 핵안보 정상회의 등 다른 국제 행사의 경험이 있는 전문가 중에서 총괄 자문위원의 추천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들은 분야별 주요 업무 진행사항을 점검·조언하고 추진 상황, 세부 시행계획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그동안 15개 유관부처 차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준비위원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왔다. 올해 초에는 산업계의 지지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미래부 최재유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겸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장은 “이번에 구성되는 자문위원회는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만큼 전권회의가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ICT 올림픽’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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