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엔피 “자회사, 현대·기아차에 700억원 자동차 부품 공급”

입력 2014-03-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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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엔피는 자회사 (주)용산이 현대·기아차에 연간 약 700억원 상당의 신규물량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엔피는 자동차 전장품 인쇄회로기판을 주력 생산하는 업체다. 자회사인 (주)용산은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사로 씨트커버 등 자동차 내장제를 생산한다.

에이엔피 관계자는 “1일부터 현대·기아차에 complete Ass'y customer parts를 납품키로 했다”며 “대상차량은 소나타, 아반테, k씨리즈 등 내수용 전 차종으로 새로운 수익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용산은 중국 현지법인 등을 포함해 약 4500억 정도의 연간 매출을 올리고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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