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0.8%↓…미국 지표 호조에 하락

입력 2014-03-0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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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일부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줄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20달러(0.8%) 하락한 온스당 1321.60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이번 주에 0.2% 내렸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6.6% 상승했다.

이날 나온 미국 지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은 제조업과 소비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에 주목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연율 2.4%로 한달 전 나온 예비치 3.2%와 시장 전망인 2.5%를 다소 밑돌았다.

시카고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9.8로 전월의 59.6에서 오르고 전문가 예상치 56.0도 웃돌았다. 미시간대와 톰슨로이터가 집계한 2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도 81.6으로 전월의 81.2와 예비치 81.2에서 올랐다.

지난 1월 잠정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0.1% 증가로 전문가 예상치 1.8%를 크게 밑도는 증가폭을 보이는 등 주택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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