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예방법 "폐에 달라붙어 전신 돌아다녀…위험성 줄이려면?"

입력 2014-02-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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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예방법

중국발 미세먼지 여파로 국민건강에 비상이 걸리면서 미세먼지 위험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세먼지란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직경 10㎛ 이하의 입자상 물질을 말한다.

미세먼지란 흙먼지에서 생겨나는 황사와 달리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또는 제조업ㆍ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에서 나오며,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이다.

입자의 성분이 인체의 독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로 연소 입자인 탄소,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유해금속 성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서 코와 기도를 거쳐 기도 깊숙한 폐포에 도달할 수 있으며, 크기가 작을수록 폐포를 직접 통과해서 혈액을 통해 전신적인 순환을 할 수 있다.

또 초미세먼지란 입자 직경이 2.5㎛(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인 환경오염물질이다. 미세먼지(PM-10)보다 크기가 훨씬 작아 대부분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직접 침투하므로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고 미세먼지보다 인체 위해성이 더 크다.

미세먼지는 예방이 최우선이다. 미세먼지 예방법은 대기중 미세먼지량을 수시로 확인하고 외출시 미세먼지용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에 옷을 잘 털고 귀가 후 샤워로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2시간 간격으로 물걸레질을 해 주면 집안에 가라앉은 미세먼지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미세먼지의 대기환경 기준은 24시간 평균 100㎍/㎥ 이하이며, 1년간 평균 50㎍/㎥ 이하이다. 2015년부터 시행되는 초미세먼지의 대기환경 기준은 24시간 평균 50㎍/㎥ 이하이며, 1년간 평균 25㎍/㎥ 이하이다.

미세먼지 예방법에 네티즌은 "미세먼지 예방법, 알면 알수록 위험한다" "미세먼지 예방법, 오늘은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더 심하다니" "미세먼지 예방법, 예보도 잘 안맞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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