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은 단순한 동물을 넘어 반려동물로 여겨지는 만큼 남의 불법 행위로 애완견이 죽은 경우 정신적 고통에 따르는 손해도 배상받을 수 있게 됐다. 네티즌들은 “진돗개는 사냥 습성이 강하다. 결코 순하지 않다. 주인에게 하염없이 충성이지만 주인 외에는 가차없이 공격할 수 있다”, “개 주인들은 제발 목줄 좀 달아라. 목줄은 타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지만 외부로부터 자기 강아지를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기도 하다”, “개 키우는 사람들은 단순히 키운다는 생각을 버려라. 반려견에 대해 제대로 공부할 필요 있다”, “로트와일러 전기톱 사건도 있었지만, 이런 일 발생을 막으려면 서로 조심해야 한다. 한쪽만 문제 있는 건 아니다”, “로트와일러 사건, 로트와일러 죽인 남자 처음엔 무죄였지만 결국 일부 유죄 판결을 받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빗나간 놀이가 성행하고 있다. 감정노동자를 상대로 아무런 이유 없이 괴롭히는 일명 ‘퍽치기 놀이’다. 네티즌들은 “이런 청소년들은 녹화 뒤 고소가 답이다”, “부모는 도대체 어디서 뭐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부모들 반성해라.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고 했다”, “업체들, 직원들에 무조건 친절만 강조하는 것도 문제다. 보안요원 내세워서 제지해야 한다. 저런 모습 보면 다른 고객들도 불쾌하고 화난다”, “지금 청소년들, 과도한 경쟁에 내몰린 게 가장 안타깝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가정교육”, “실적만 중시해서 친절만을 강조하는 업주들 때문에 감정노동자들이 제대로 대항하지 못하는 거다. 고객이 고객같이 행동을 해야 고객 대접을 받는 거다”, “계산원이나 세일즈나 고객이나 다 똑같은 사람이다. 한국은 서비스에는 마음에도 없는 친절이 너무 과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