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7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89포인트(0.46%) 오른 1944.7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증시 옵션만기일을 맞아 0.04% 오른 1936.62에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 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매도에 나서며 16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2억원가량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차익거래로는 81억원 순매수 상태다. 전체적으로는 83억원 매수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도 강세다. 반면 은행, 통신업, 운수창고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 삼성생명, LG화학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거래소 시장에서는 1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38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28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