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10일 뷰웍스에 대해 높은 성장세와 밸류에이션 매력을 함께 겸비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뷰웍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2.2% 증가한 200억원, 영업이익은 641.7% 늘어난 45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매출액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FP-DR(평판디스플레이 디지털 엑스레이)이 전년동기대비 100% 증가하고, 산업용카메라도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영업이익률은 22.3%로 전분기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재고자산평가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증가율 37.6%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7.6%, 63.6% 증가한 915억원, 21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FP-DR이 기존 고객사의 구입물량 증가, 대형 신규 고객사 확보 등으로 전년대비 약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치과·이비인후과용 소형 FP-DR 55억원, 스크린골프장용 카메라 80억원 등 신제품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향후 3년간 매출액CAGR(연평균성장률) 26.8%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고, 규모의 경제 효과 발생으로 같은기간 영업이익률은 19.5%에서 24.0%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13.9배로 국내 의료기기업체가 평균 19배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