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고용지표 관망세에 사흘째 하락…10년물 금리 2.70%

입력 2014-02-0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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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6일(현지시간) 사흘째 하락했다.

노동부의 7일 월간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졌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4bp(bp=0.01%) 상승한 2.70%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오른 3.67%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2%로 1bp 올랐다.

이날 나온 고용지표는 개선됐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2만건 줄어든 33만1000건으로 전문가 예상치 33만5000건을 밑돌았다.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에 대해 전문가들은 1월 비농업 고용이 18만명 증가해 전월의 7만4000명보다 증가폭은 커지고 실업률은 6.7%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래리 밀스타인 R.W.프레스프리히 국채 트레이딩 담당 매니징디렉터는 “확실히 모두가 내일의 중요한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며 “신흥시장과 증시가 다소 안정을 찾으면서 국채에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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