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디지텍시스템, 임직원 횡령설에 사흘째 ‘下’

입력 2014-02-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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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시장 3종목이 하한가로 장마감했다.

디지텍시스템은 임직원 횡령설에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3일 디지텍시스템은 전일대비 14.96%(505원) 내린 287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한가로 떨어져 이날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디지텍시스템은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의 임직원 횡령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횡령혐의에 대해서 확정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앞서 28일엔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사업보고서상 전 최대주주를 허위 기재해 전 대표이사가 검찰에 고발됐고, 과징금(2억2560만 원) 부과결정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레드로버도 전일대비 14.97%(1400원) 하락한 7950원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넛잡’이 국내에선 흥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에 실망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일바이오도 전일대비 14.86%(880원) 내린 5040원으로 장마감했다. 제일바이오는 AI(조류독감) 관련주로 묶이며 지난달 17일부터 29일까지 주가가 91.28% 상승했다. 그러나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급락세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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