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퇴장, 상대 선수 얼굴을 손으로…네티즌 "날두형 까칠하네"

입력 2014-02-03 09:58

호날두 퇴장

(사진=뉴시스)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 퇴장 탓에 아틀레틱 빌바오와 무승부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서 열린 빌바오와의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서 1-1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서 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후반 30분께 퇴장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빌바오전 무승부로 17승3무2패(승점 54점)의 성적으로 바르셀로나(승점 54점)에 골득실서 뒤진 리그 2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는 호날두와 함께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와 헤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0분 헤세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면 상대팀인 빌바오는 레알 마드리드의 선제골이 터진 뒤 8분만인 후반 28분께 고메즈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0분 호날두가 퇴장당했다.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갔다. 호날두와 구르페기가 신경전을 펼친 상황서 호날두가 구르페기의 얼굴을 손으로 밀었다. 이에 주심은 곧바로 호날두의 퇴장을 명령했다.

호날두 퇴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호날두 퇴장, 얼굴을 손으로 밀다니" "호날두 퇴장, 호날두 까칠하구나" "호날두 퇴장, 날두형 왜 그랬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