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5㎓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계획 확정…3월 경매

입력 2014-01-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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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2.5㎓대역에서 와이브로 또는 LTE TDD를 허용하는 주파수 할당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할당계획은 공개토론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결정됐다.

할당대상 주파수 및 대역폭은 2575~2615㎒대역 40㎒폭이다. 주파수 용도 및 기술방식은 휴대인터넷(WiBro) 또는 이동통신(LTE TDD)중 하나를 선택해 할당 신청을 하면 된다.

주파수할당을 신청할 수 있는 자는 와이브로 또는 이동통신 사업자다.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신청한 신규사업자와 기존 이동통신과 와이브로 사업자를 제외한 기간통신사업자에 한정해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촉진시켰다.

최저경쟁가격은 이동통신(LTE TDD)의 경우 2790억원, 휴대인터넷(WiBro)의 경우 523억원으로 산정됐다. 다만, 두 기술방식이 경매에서 경합하는 경우에는 가격경쟁의 취지에 맞게 최저경쟁가격이 높은 2790억원이 적용된다.

미래부는 이달 말 주파수 할당 공고를 실시하고 내달 말까지 주파수 할당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3월 말에는 할당신청 적격 법인을 대상으로 주파수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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