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우선주 저가매수 매수기회”-한국투자증권

입력 2014-01-0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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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9일 전통적으로 1월에 약세를 보이는 우선주를 저가매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최선호주로는 현대차우, LG화학우, 삼성화재우, 두산우를 꼽았다.

이훈 연구원은 “지난 20년간 1월 중 우선주의 보통주 대비 상대주가 비율은 1996년(0.6%포인트)을 제외하고는 단 한차례도 상승하지 못했다”며 “시가배당 매력이 높은 우선주의 투자 성격상 12월말 배당 권리락 이후 차익실현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와 동일하게 올해 1월에도 우선주의 보통주 대비 약세흐름이 이어질 경우 이를 좋은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며 “1월의 상대적인 주가 약세는 배당이익 실현에 따른 계절성에 불과한데다 우선주의 펀더멘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지배구조 개선, 대주주 처벌을 통한 기업투명성 강화를 통해 우선주의 보통주 대비 할인요인이 소멸되고 있다”며 “저금리 시대에서 높은 시가배당률은 우선주의 매력을 한층 강화시켜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우선주는 보통주 대비 40%포인트 이상의 상승여력이 존재한다”며 “적정 거래대금 유동성이 유지되고 있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우, LG화학우, 삼성화재우, 두산우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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