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게임사 넥슨이 온라인 게임 강국 한국의 e스포츠 부흥을 위해 e스포츠 경기장인 ‘아레나’를 건립,문을 열었다.
넥슨은 28일 서울 신논현역 부근에 자사의 게임들을 위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아레나 개관식을 갖는다.
넥슨은 향후 해당 아레나에 피파온라인3 외에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운영, 넥슨 게임 유저들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레나는 용산 상설경기장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 이은 3번째 e스포츠 경기장으로,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e스포츠 리그가 진행되는 공간이어서, e스포츠의 부흥에 불을 지필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의 e스포츠에 대한 노력은 종목 육성에 그치지 않는다.그동안 한국 e소프츠의 대부분은 ‘리그오브레전드(롤)’과 ‘스타크래프트2’가 지배하다시피 하는 상황에서도 넥슨은 국산 종목 e스포츠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꾸준이 앞장서왔다.
서든어택, 카트라이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면서 국산 종목의 e스포츠화에 앞장 섰다. 롤의 대항마로 꼽히는 ‘도타2’국내 대회에도 20억원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프로게임단 육성을 위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넥슨은 방송은 물론 e스포츠에 집중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스포TV와 손잡고 아레나를 운영할 계획이다.
28일 본격적으로 문을 여는 아레나에서는 28일 오후 3시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팀전 8강이 시작되고, 29일에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시즌’ 개막전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