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NH농협금융, 10만시간 버무린 행복… 어디든지 배달합니다

입력 2013-12-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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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임직원 참여 10만시간 봉사 눈앞… 지역·생활중심 고객행복 앞장

금융권 사회공헌 활동 1위를 차지한 NH농협금융이 출범 2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사회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행복을 채우는 금융’을 모토로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행복을 채우는 금융’은 고객과 임직원이 금융을 통해 함께 나누고 행복을 채우자는 의미다. 농업인·서민·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과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고객행복경영 등 농협금융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자회사별 봉사단과 농협금융 차원의 봉사단을 설립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농협금융 임직원의 전사적 사회공헌 활동 실천 결과 올 9월 말 기준으로 봉사 시간이 지난해 실적인 6만3000시간보다 1만7000시간 증가한 8만시간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10만 시간의 봉사시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협금융은 대한민국 대표 사회공헌 금융기관으로 앞으로도 ‘행복을 채우는 금융’ 실천에 더욱 매진해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법인별로 보면 우선 농협은행은 고객중심·지역중심·생활주심의 고객행복을 지향하는 일류은행을 목표로 고객행복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농협은행 봉사활동의 핵심은‘내 주변의 행복부터’다. 농협은행이 있는 곳이라면 도시와 농촌 어디에든 봉사단이 존재한다. 전국 157개 시·군별로 조직돼 있는 NH농협봉사단은 작년 한해 2000여회에 걸쳐 1만5000여명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앙본부부서의 ‘NH행복채움회’와 성남지역의 ‘성남사랑농협봉사단’이 대표적이다. ‘NH행복채움회’는 본부부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갹출한 성금을 모아 인근의 독거어르신과 불우청소년 등에게 매월 정기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005년 발족한 ‘성남사랑농협봉사단’은 성남지역의 농협은행, 지역농축협 등 농협가족 500여명이 결성한 봉사단체로 사회복지시설, 노인병원, 경로당을 방문해 목욕, 청소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NH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금융전용상품을 통해 3056억원을 지원했으며 청년·대학생의 금융비용 경감과 정상적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대학생 고금리전환대출’, 신용등급은 양호하나 부채과다와 저소득으로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대출을 받고 있는 고객을 위한 ‘NH희망드림대출’, 청년창업주를 위한 ‘청년드림대출’등 신상품을 출시해 서민의 경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대출 및 연체 상한금리 인하, 프리워크아웃제도 시행, 여신관련 수수료(5종) 폐지 등 서민들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각종 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맞춤형 서민금융상담행사’, 서민금융 전담점포인 ‘NH희망금융플라자 지점’을 개설하고 서민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또 다양한 공익기금 금융상품을 개발해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 등 공익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행복한 대한민국 통장’은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독도사랑기금 등에 사용하고 ‘법사랑통장’은 어린이 범죄피해자, 다문화가정, 기초법질서 확립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NH희망채움통장’,‘채움 같이의 가치 예적금’은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에 ‘두바퀴 행복채움 통장’과 ‘채움 자연과 더불어 예금’은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통한 환경보호와 국립공원 보전 등에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채움 다함께 미래로 예금’과 ‘더나은 미래 통장’은 농업농촌 환경개선과 미래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의 공익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고객 감동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독거어르신 말벗서비스’로 농협은행의 1300여명의 말벗천사(전화상담사)가 일주일에 두 번씩 독거 어르신들께 전화를 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문화 예술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을 위한 무료 음악회도 개최하고 있다. 뮤지컬, 클래식, 국악, 가요 등 종류도 다양하다. 공연과 함께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 풍물놀이, 관객참여 즉흥무대 등 다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호응이 좋다. 작년 한해 30회 무료 공연을 통해 1만명의 농어촌 거주 지역 분들께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도서지역을 비롯한 전국 방방곡곡의 영업점은 농협은행의 특징이자 강점이다. 여기에 각종 지역행사나 금융 소외지역을 찾아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점포는 농협은행의 고객감동 서비스를 잘 대변하고 있다는 평이다. 경기국제보트쇼, 안산항공전 등 국제행사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거제 섬꽃 축제 등 지역행사, 은행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지방의 대학교와 지역단체, 명절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여름철 해수욕장과 겨울철 스키장 등 금융서비스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단 한사람의 고객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의 의료지원 사업에 집중해 올 9월 말 기준 총 11회, 1만4492건의 무료 의료진료를 실시했다.

농협손해보험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축산농가를 위한 축사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보험 업무와 연계한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증권과 자산운용 등도 사랑의 연탄배달 및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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