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7일 기술적 분석을 통해 코스피지수가 1950선을 지지하면 204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정인지 연구원은 “1950선은 지난 2010년 말 이후로 등락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했다”며 “일봉상 120, 200일 이평선의 지지대인데다 주봉상 60주 이평선도 맞물려 강한 지지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120일 이평선 지지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전 고점, 저점 등 지지대가 맞물릴 경우 대체로 반등에 성공했다”며 “현재 상황에서 지지 가능성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1950선 지지에 성공할 경우 2040선 수준까지 상승 가능하다”며 “다만 반등에 성공해도 장기 상승국면 진입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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