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KB금융 해외봉사단, 동남아 빈곤 어린이에 자전거 전달

입력 2013-12-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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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캄보디아서 집 짓고 학교 수리… ‘라온아띠’ 장애아동 직업훈련

▲KB금융그룹은 지난 10월 베트남에 이어 캄보디아 어린이에게 자전거 1500대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최불암씨,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KB금융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이 활발하다. 지난 2008년부터 직원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캄보디아 등에서 주택 신축 및 개·보수, 아동 목욕봉사, 병원 도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20여명의 해외봉사단원이 베트남 하노이 인근 킴보이 지역에서 학교시설 개·보수 활동 등에 참여했으며, 빈곤가정 어린이들에게 자전거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단은 ‘해외 빈곤아동 자전거 지원’ 사업의 하나로 협력기관인 어린이재단에 자전거 3000대를 보냈다. 이 자전거는 베트남, 캄보디아의 빈곤가정 어린이에게 주는 선물이다. 자전거는 교통수단이 없어 학업을 포기하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발이 되기도 하고, 생계를 잇게 해 주는 소중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KB금융 임직원들은 같은 달 베트남 하노이 인근의 킴보이 지역에서 학교시설 개·보수, 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임영록 회장은 “KB 희망자전거가 캄보디아 어린이와 그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소외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2007년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라온아띠’라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조직,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아시아 각 지역 현장에 투입돼 취약계층 아동의 언어교육, 장애아동 직업훈련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KB금융은 해외봉사단을 통해 2008년부터 캄보디아 시엠리아프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글사랑나누기’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한국어 교재를 개발해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현지 대학 한국어학과와 교육기관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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