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새내기 신송홀딩스, 저평가 매력 ‘날개 달다’

입력 2013-12-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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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주 신송홀딩스가 저평가 매력을 앞세워 상한가로 치솟았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6개, 코스닥 8개 등 총 14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우선 신송홀딩스는 전거래일대비 1180원(14.92%) 오른 909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21일 지주가 사운데 최초로 증시에 직상장된 신송홀딩스는 코스피 입성 첫날 공모가(6500원)을 크게 웃도는 1만9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지난달 말 7000원선까지 후퇴했다. 그러나 지난 5일부터 개인들의 저가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는 반등에 나서기 시작했다. 순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돼있다는 증권가 호평 덕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자회사들의 순자산가치 합을 반영한 신송홀딩스의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1만5513원”이라며“현재 주가수준을 고려하면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삼호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1000억원을 조달한다는 소식에 상한가(14.95%)를 기록했다.

삼호는 전일 1000억원 규모의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1000만주를 제3자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예정 발행가는 1만원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4일이다. 유상증자는 채권단과 최대주주인 대림산업이 참여했다.

두산건설 역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가격제한폭(14.74%)까지 뛰었다. 두산건설은 지난 6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은 제3자 배정 사모방식이며 만기는 3년과 5년으로 나뉜다.

이 밖에 오르비텍은 대규모 부품공급 계약 호재에 상한가(15%)를 기록했고 미동전자통신 역시 무상증자 소식에 이틀째 가격제한폭(14.98%)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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